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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면 다들 변비가 생기지 않나요?
이상하게 이건 믿을만한 사실인 것 같은데도
이야기하면 거짓말하지 마라며
안 믿는 사람들이 많네요.

나는 2004년 9월에 해군 기초군사학교에
처음 입대해서 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해군, 해경 전경을 나온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이때가 제일 편하고 재밌었을 때였어요.

9월은 그래도 한여름은 아니니
덜 덥고 덜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훈련병들이 설사를 할 수 있다면서
뜨거운 물만 주는데 그게 미치겠더라고요.
갑자기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됐고
시커먼 사내놈들끼리 부둥켜 지내야 하는데
그게 큰 스트레스여서일까요?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사회에 있을 때는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화장실에서
큰 걸 보는 사람들이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이 가도록
대변을 못 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3끼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배가 고프니 마구 퍼먹었는데도
물을 자주 못 마셔서 그랬는지
모두가 단체로 변비에 걸린 듯
화장실을 못 가서 걱정하곤 했습니다.

틈만 나면 연병장을 뛰게 만든 탓에
계속 뛰어다녔는데도
이상하게 바짝 긴장하고 있어서인지
볼일은 볼 수가 없었네요.
저는 비교적 빨리 5일만에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게 되었는데
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무슨 돌덩이 같은
변을 보게 되었네요.

계속 변이 안 나와서
변비약을 타 가는 동기들도 많았는데
저는 그래도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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