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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싸움 누가 더 잘못했을까요?
같은 회사 다니는 30살 여직원이랑
42살 여직원이 싸움이 났습니다.

30살 여직원이 오랜 연애 끝에 이제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보여주고
결혼식 날 꼭 와달라고 하더라고요.

들어보니 대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남친이랑
8년째 연애 끝에 결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내내 웃는 30살 여직원이
너무 행복해 보이던 그때!

갑자기 아직 결혼 못 한 42살 여직원이
"남들 다 하는 결혼 하면서
뭐 그리 대단한 일 한다고 난리야."
"남자 쪽도 뭐 대단해 보이지도 않는구만."
"바쁜 건 알지만,
오늘까지 처리하라 그랬던 일
2개도 아직 처리 안 됐고."

"결혼식 준비한다고 할 일 제대로 안 하고
이건 아니지~" 이러는 겁니다.

30살 여직원은 금세 표정이 심각해지며
본인 실수를 인정하면서 죄송하다 그랬는데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열받는지
"근데 팀장님. 제가 실수한 건 잘못한 건데
남의 남편될 사람을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라고 합니다.

42살 팀장은 내가 맞는 소리 했구만,
뭘 잘못했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입니다.

결국 한동안 서로 언성이 높아져서
두 여직원끼리 한참 싸웠고,
이를 들은 부장님이 오시더니
뭐 땜에 그러냐고,
둘이 화해하라 그러고 나가셨습니다.

42살 여직원은 내심 미안했는지
"아까는 내가 조금 미안했어요.
그렇지만.." 이라며 운을 뗐는데

30살 여직원은
"팀장님. 아까 뭘 어떻게 잘못했는지
제 앞에서 똑바로 읊어보세요." 라며
세게 나옵니다.
30살 여직원의 태도에
42살 여직원은 다시 화가 났는지
또 둘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웠고,
지금도 사무실 분위기는 매우 싸늘하네요.

아무래도 둘 중 하나는 회사를 그만둬야
이 싸움이 끝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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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
하늘사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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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노처녀분이 배아픈가 봅니다 글쓴이분이 신경쓰셔도 해결할수없는부분이니 그냥 두고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괜히 참견하거나 하다가 불똥이 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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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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