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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직업을 은근 무시하는 여자
영어학원에서 아이들 성적 관리 및
수업에 관한 것들 전반적인 관리하고
서류작업 하는 일들 하고 있는 34살 여자입니다.

엄연히 우리가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은 아니니까
정확하게 따지자면
상담직원이라 불러야 맞을 거예요.
그중에서도 저 같은 경우
아이들 관리하고 학부모님들 상담하는 일보다는
잡다한 관리업무나 서류 처리 업무를
담당할 때가 많아
선생님이라 불리기는 어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끼리는 귀찮아서
그냥 다들 지연쌤 이런 식으로 부르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와
학원 주변에서 퇴근하고 같이 걸어가는 데
낯익은 학생 하나가 저를 보고
“지연쌤 어디 가세요?” 하고 반갑게 인사했어요.

그런데 그때 친구는
"얘는 선생님 아니니까 그렇게 부르면 안 돼."
"그냥 지연 누나 이렇게 불러." 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처음에야 저도 장난치는 줄 알고
웃으면서 맞다 맞다 그랬는데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비슷한 경우가 생기자
같은 말을 하는 거예요.

그 친구 표정을 보니
어째 장난치는 것 같지 않게 딱딱하고,
진지하기도 해서
‘얘는 성격이 이상한 데가 있는 건가?’
아니면 ‘나를 대놓고 무시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얘가 하는 일을 비꼬아 이야기하면
제 기분이 어떤지 알게 될까요?
아니면 똑같은 사람 되느니
차라리 얘와 만나지 말고
거리를 두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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