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차를 영업용 차로 굴리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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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10 15:44
조회
86
지방 농촌에 있는 사람 10명도 안 되는
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업무 특성상 가까이 있는 거래처에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할 일이 있음.
그런데 입사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회사에 딱히 영업부서도 없고
영업용 차량도 없어서,
아무 일이나 다 하는 직원들이 자기 차를 타고
직접 왔다갔다 하며 업무를 쳐 내고 있었음.
그런데 사장이 진짜
나를 막 대해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건지,
자기 차는 놔두고 자꾸 내 차를 끌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거래처에 왔다 갔다 하길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음.
맨날 내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사장은 이제까지 기름값 한번 준 적이 없었음.
지는 비싼 제네시스 타고 다니니,
그걸로 볼일 보기는 아깝다는 거겠지..
그런데 어느 날,
사장이 내 차를 끌고 나갔다가 오더니,
투덜투덜 거리며 내리면서,
차를 좀 1톤 트럭으로 바꾸면 안 되겠냐고,
차가 너무 좁아서 짐 싣기가 불편하다
이러는 거임.
다행히 그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고,
이제 그 회사에 합격해
직장을 옮길 수 있게 되었음.
그런데 보통 아무리 과정이 안 좋았어도
마지막은 좋게좋게 마무리하기 마련인데,
사장하는 말이 가관임.
"이 ㅅㄲ가 먹여주고 키워주고 했더니,
마지막에 배신을 해?"
"어디 잘 되는지 보자!"
"너 가는 회사에서 제대로 일하기 힘들 줄 알아!"
이게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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