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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ATM 기계 취급한 아내의 최후

장수거북이4

2025.01.28 14:12

남편을 ATM 기계 취급한 아내의 최후

옛날부터 유달리 공부를 잘했던
저희 친척 형은 명문대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분을
짝사랑했다고 합니다.

그 여자분은 대학교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녀였고,
인기도 엄청 많았는데
저희 친척 형의 2년에 걸친
지속적인 구애에 넘어와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결혼 생활은 예상과 달리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해요.

친척 형은 직업상

전국의 사업장을 몇 년에
한 번씩 옮겨 다녀야 했는데
그것 때문에 아내와 자식을
자주 보지 못하는
기러기 아빠가 되었는데요.

기러기 아빠만으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예전부터 공주처럼 살아온 아내는
남편인 저희 친척 형을
하인처럼 대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한 달에 2~3번씩 집에 오는
아빠를 보고 아빠 취급도 해주지 않았고,
저희 친척 형은 돈을 벌어다 주는
ATM기 기계 신세로 취급당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에게 오랫동안 무시당했던
친척 형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이혼서류를 작성했고,

그제야 아내는 변호사를 찾아와 매달렸지만,
오래전부터 이혼을 결심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온
친척 형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고 하네요.

형은 이혼남이긴 하지만
외모도 나쁘지 않고 돈도 잘 벌고 해서
금방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고,
곧 그 여자친구와 재혼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있을 때 잘합시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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