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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만 먹는 줄 알았던 직원의 실수
예전에 조선소에서 일할 때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여자들도 키가 180cm가 넘을 정도로
큰 직원들이 많았지만,
키가 150대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프랑스 남자 직원도 있었어요.

하지만 작은 키와 달리 자기가 맡은 일은
정말 유능하게 잘 해내서 믿음직했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데
뭔가 그 친구만의 존재감,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작업을 끝내고 난 어느 날,
금요일 저녁에 직원들끼리
삼겹살을 구워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그 프랑스 직원도
초대해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프랑스 직원도 흔쾌히 수락했고,
이 친구에게 한국의 삼겹살 맛을 보여주려고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한점 건네줬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먹지 않고
나이프와 포크를 달라고 하더니
나이프로 삼겹살의 비계 부분만 썰어서 떼어내더니
살코기 부분만 포크로 찍어서 먹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직원들 중 하나가
이 친구는 살코기만 좋아하는 줄 알았나 봐요.

다음에 같이 호프집에 그 프랑스 직원을 데려가서
치킨과 맥주를 시켰는데
치킨 중에서 퍽퍽한 닭가슴살 부분만
썰어서 줬더니,
프랑스 직원은 웃으면서
다른 부분도 달라고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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