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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리인데.. 더러워서 그만뒀습니다..
작은 중소기업에 경리로 일하던 28살 여자인데
참다 참다 이건 아니다 싶어
회사 그만뒀습니다.

작은 회사이니만큼
한 사람이 여러 몫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회사 사장님은 경리라는 업무를
무슨 잡일 하는 청소부쯤으로 아는지
자꾸 원래 업무와 관계없는 일을 시킵니다.

다른 직원들도 많지만
유독 저한테만 그런 일을 계속 시켰어요.
회사가 일이 많다 보니
밤에 야근을 자주 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다음날 아침에 가 보면
사무실이 완전 쓰레기장이 되어 있어요.
싱크대에는 먹다가 남긴 족발이나 치킨 등
대충 집어던져 놔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사무실 책상 위에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음식물 쓰레기들이
마구 널브러져 있습니다.

도대체 사무실에서 일을 한 건지
술을 마신 건지 술 냄새도 진동을 하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소주병들 치우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
내가 지금 일하면서 경력 쌓고
경험 쌓겠다고 중소기업 온 건지
청소부로 이 회사 쓰레기나 치우려고 입사한 건지
구분을 못 하겠어요.

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업무는
죄다 사장님 친인척들을 동원해서
꽉꽉 채워놨기에
이 회사에서 오래 다녀봐야
핵심적인 업무에 손을 대보기는 글렀다 싶어요.

그래서 최근 과감히 퇴사를 선택해 버렸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더 고생해봐야 남는 건
주름살밖에 없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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