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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친구 없다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다
아무리 친한 친구들은 평생 간다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 친한 친구들도 꼭 하나씩은
다들 결점을 가지고 있는 것만 같아..

내가 피치 못하게 실수한 행동이나
안 좋은 행동들을
꼭 원래보다 지나치게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약속한 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나와놓고는
당연하다는 듯 미안하다는 말 한 번도 안 하는
친구도 있고
외롭다 해서 남자 소개시켜 줬더니
맘에 안 들어도 그렇지
내 입장 생각 안 하고
대놓고 무례하게 구는 친구도 있어.

주식 투자했다가 대박이 나서
한턱 쏘겠다는 친구
뒤에서 재수 없다며 음해하고 까내리는
친구도 있는데
그 애가 있는 자리에서
잠시 화장실 갔다 오면
그사이에 왠지 나도 욕먹을 것 같아.

이러다가 서로 크게 소리치면서
싸우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 미안하다 이야기하고
다시 뭉치기를 어언 10년 동안 해왔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때마다 다음에는 안 이러겠다고 해놓고도
다음에 또 똑같은 상황이 닥치면
어김없이 이제까지 해왔던 좋지 않은 행동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 보면
타고 난 사람 성격은 어쩔 수 없는 건가 싶네.

이렇게 싸우고 화해하고
재밌게 지내기를 반복하다
그사이에 완전히 떨어져 나간
친구도 없지는 않고
우리 엄마는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 봐야
가족만 한 친구 없으니
너무 목숨 걸고 친구 챙길 필요 없다고
매일 말씀하심.

친구한테 뭘 기대하지 말고
가족한테 잘하라고 하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왠지 엄마 말이 맞는 거 같아
씁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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