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안 가겠다고 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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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남자
2024.12.31 14:06
조회
139
처가에 안 가겠다고 하는 남편
최근 고대하던
우리 아이가 드디어 태어났고,
양가 부모님들은
언제든지 아이를 데리고 놀러 오라고
기쁜 마음으로 반기고 계십니다.
시댁에서 원하던 아들이 태어났고,
나이가 많으신 시아버지가
특히 아이를 좋아하셔서
매주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고 있어요.
얼마나 손주를 기대하셨던지
동네방네 손주가 태어났다고
매일 자랑하고 다니신다고 하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희 부모님이 계신
처가댁에 다녀오려고 하니
갑자기 남편이 자기는 안 가겠다고 합니다.
왜 남편은 같이 가지 않으려 하는지 물으니
불편하다고 합니다.
사실 남편은 이전에 저 몰래
다른 여자와 만나 바람을 피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걸 저에게 들켜서 크게 싸웠고
당시 제가 화가 나서 여기저기다
이야기하고 다니는 바람에
저희 부모님도 그 사실을 알고 계세요.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다보니,
부모님은 남편을 좋게 보지 않아서
한동안 처가댁에 가는 것을 계속 피해왔거든요.
그렇지만 저는 많은 생각 끝에
남편을 용서하기로 했고,
저희 부부는 이전보다 더욱 서로를 아끼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왔어요.
남편이 불편해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런 식으로 처가댁에 가지 않고
피할 수만은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남편이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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