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할 약사한테 한 소리 하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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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2024.07.01 17:28
조회
107
나는 산정특례로 특이한 질병 치료받는 환자라 2주마다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음.
그때마다 약국 직원들은 항상 충실하게 아침에 3알 먹고, 오후 3시에 1알 먹어야 하며
약 성분이 하나는 간을 보호해 주는 약이고, 다른 하나는 혈압을 낮춰주는 약이라 자세히 설명해 줌.
근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약 사야 한다 그래서 같이 따라 들어갔더니
나이 든 아저씨가 약 챙겨주면서 결제만 띅 하고는 아무 설명 안해주네.
친구는 집에서 튀김 만들다가 기름이 팔에 튀어서 화상 입었다는데 약은 2개를 주면서
뭘 어떻게 바르라 설명도 없음. 그래서 내가
"이거 어떤 약을 어떤 때 발라야 하나요?"
하니까
"학생 그거 뜯어보면 설명서 있으니까 그거대로 하면 돼."하는데 어이가 없음.
뜯어보면 쪼그만한 글씨 전부 영어로 적혀 있는데 그거 보고 어떻게 알아먹으라는 거임?
순간 좀 화나서
"약사들한테 원래 복약지도 의무 있을텐데 잘 설명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했더니 "에이 참"하면서
우선 투명한 소독약으로 먼저 하루에 한 번씩 소독하고, 그 다음에 하얀색 연고 준거 바르라고 함.
자기 전에 한번 더 발라주고, 바른데 손으로 만지거나 닿지 않게 조심하라고 함.
진작 이렇게 설명해 줄 것이지..
친구한테 다음 번에는 이 약국 가지 마라고 함.
기타사연
불친절할 약사한테 한 소리 하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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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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