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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데리고 같이 살자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결혼한 지 2년차인 37살 남편입니다. 제게는 올해 21살 되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집안에서는 제가 장남이고 동생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제가 자식 키우듯
많이 신경쓰며 동생을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저희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이제 막 대학교 들어가 공부하고 있는 동생을 어찌하기 어려워
저희 집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다니던 대학교 등록금은 동생이 수업 끝나고
알바하면서 번 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저희 와이프가 불만이 상당한 듯 합니다.

지금 제가 벌어오는 월급으로
제 동생 같이 생활하면서 나가는 식비나 생활비 부담이 적지도 않고
저희 부부도 이제 아기를 가져야 할 텐데
제 동생도 이제 나가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는데요.

저는 안 그래도 이제 곧 동생 군대가야 할 나이라서
그때까지 조금만 더 같이 지내자고 하는데
알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만인 건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동생도 얹혀 사는게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지 수업이나
알바 쉬는 날이면 집에 일찍 들어와
빨래 돌려놓고 밥을 차려 놓기도 합니다.

화장실 청소를 해 놓기도 하고요.

제가 저 나이때였을 때 저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보고 있으면 일찍 철이 든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자기가 청소해야 물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는데 청소하고 빨래해 주는 건 고맙지만
은근 불편하다고 하네요.

아내는 군대 갔다와서도 계속 이럴 거 아니냐고 핀잔을 줍니다.

이거 아내에게 한 소리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아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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