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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욕먹어가면서 조언을 해줬더니..
얼마 전까지 친하게 지내던 친구놈이 있었는데
최근 도저히 생각이 서로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손절하게 됨.

몇 년 전..
특정 주식이 폭등해서 내 주변 지인들이
다들 미친 듯이 주식에
돈을 퍼붓던 그런 시절이었음.
그 흐름에 친구 놈도 동참하기 위해
대출을 있는 대로 끌어모으려 한다고 밝힘.

친구로서 나는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서
내 나름대로 조언을 했음.
“지금까지는 어땠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이 주식 내릴 거 같다.”
“앞으로 국제 정세를 살펴보면
이 주식이 잘될 일이 없어 보이는데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손해 보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하지만 친구는 자기가 투자하는 주식이
무조건 오른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내 말이 틀렸다고 지적함.
이대로 친구가 피해 보는 것을
두고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
몇 번이나 친구를 설득했지만
친구는 화를 내면서
“이상한 선동질에 넘어가
자꾸 주식 폭락한다. 그러는데 너나 잘해라!”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으니까
괜히 그러는 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서 더 말하지 않았음.

그러나 시간이 지나
내 예상은 실제로 적중했고
무리하게 주식에 큰돈을 밀어 넣었던
내 친구 부부는 죽을 것 같다면서
하는 말이

“그때 너는 나 왜 안 말렸냐?” 라고 함.
내가 그때 그렇게 욕먹어가면서도
걱정되어서 이야기할 때는 안 듣더니
뭐라고?
기가 막혀서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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