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지나쳤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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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아이스아메리카노
2024.06.04 17:33
조회
69
시집 간 딸이 오랫만에 가족들 데리고 집에 온다길래
기쁜 마음에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양념갈비 좋아하는 딸이 그거 먹고 싶다고
이번주에 전화로 노래를 부르길래
병원 갔다오는 길에 맛있는 소고기 갈비로다가
푸짐하게 준비해 놨습니다.
이서방 일 끝나고 도착하려면 8시는 되야겠지..
시간 맞춰 오자마자 먹을 수 있게 소갈비 잔뜩 구워놨는데,
"할머니~!"하고 들어오는 손주 녀석이
갑자기 피자가 너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맛있는 소갈비를 잔뜩 준비해놨지만,
애타게 피자를 찾는 손주녀석 보니 피자를 안 시킬 수가 없네요.
기왕 시키는거 피자에 치킨에 리뷰 서비스로
치즈볼까지 함께 푸짐하게 시켰네요.
피자가 그렇게 먹고 싶다더니 한 두조각 손대고는
금새 배부르다는 손주녀석..
이날 이서방은 손주가 남긴 피자에 치킨에 갈비까지.
배가 터지도록 먹더니
월요일에 전화해 보니 배탈이 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해도
남는 음식 아깝다고 다 먹어치우더니 에휴..
좋은 거 배불리 먹이고 싶은 마음에
이것 저것 차려줬는데 너무 지나쳤던 걸까요?
기타사연
제가 너무 지나쳤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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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아이스아메리카노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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