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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FC 알바하면서 어이없는 일 겪음.
64번 손님 했더니 쪼끄만한 남자애 하나가 와서
주문한 거 받아서 테이블로 가더니 포장지 뜯어보고 다시 옴.

자기는 비스켓하고 치킨너겟 주문했다고 우기는데
분명히 주문하고 결제한 건 닭다리하고 비스켓임.
너 주문한 거 이거 맞다고 접수된 거 화면하고 영수증도 보여 줌.

꼬마는 아니라고 내가 음식 잘못 내준 거라고 우기더니
잠시 후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서 바꿔 줌.
요즘 애들은 참 별걸 가지고 부모님 동원하네
안 그래도 요즘 애들 감싸고 도는 학부모들 사회문제로 심각하다고 난리인데
뭐라고 하는지 한번 들어나 보자 싶어서 받았음.

그런데 전화하는 사람은 부모님이 아니고 이 꼬맹이의 형이라고 함.
이제 겨우 중학생밖에 안 된 녀석이 왜 거짓말하냐 그러면서
애들 데리고 참교육하러 갈 테니 기다리라는 어이없는 협박을 함.

나 참 귀여워서 와보라고 했더니
잠시 후 남자애는 나가고 1시간쯤 지났나?
웬 중년 남성분 한분이 아까 그 남자애와 그 형으로 보이는 애 한명을
데리고 나타남.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보니 꼬마애 형이라는 애가 친구들 데려오려 했는데
안 오려 해서 아버지한테 이야기했다고 함.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 듣자마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꿀밤 한대 먹이면서
어디서 그렇게 이야기했냐고 꾸중하셨다 함.
아버님은 죄송하게 되었다며 사과하시며 애들에게 어디 가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꾸중하셨음.

아버님께 괜찮다고 말하고 남자애가 먹고 싶어했던 치킨너겟하고 닭다리 비스켓하고
같이 포장해서 드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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