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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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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몰래 다른 유부남을 5년 동안 만나고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아내의 외도가 이런 걸까요?
뭔가 수상하다 싶어 출근하는 척 하며 아내를 미행해 봤다가 결국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이제까지 셋째 자식인 우리 막내 아들이 내 자식이 아닌 남의 자식이라니
어찌 이리 막장 드라마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 막내 아들, 아니 이젠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솔직히 좀 껄끄럽네요.
하여튼 셋째의 친부인 그 사람과 제 아내는 이미 5년째 몰래 만나고 있던 사이였습니다.
왜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는지 신기할 지경인데, 제가 아내를 너무 철썩같이 믿었던 게 잘못인가 봅니다.

기가 막힌 건 그 남자도 총각이 아니라 다른 가족의 가장이었고, 그 남자의 아내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아내와는 이만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겠지요..
다만,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을 우리 자식들이 너무나 가엾습니다.
아버지로서 이런 한심한 가정환경에서 살아가게 만든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특히 친부가 따로 있는 우리 막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무 것도 몰랐던 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지금까지 키워 온 정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내가 우리 셋째를 품어야지
싶다가도 친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이상 예전처럼 마음 편하게 아들을 대할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노력으로 아들을 잘 키워야 할 텐데
아들이 사실 어떤 선택을 할 지도 알 수 없다는 사실이 혼란스럽습니다.
아들이 훗날 친아빠를 만나고 싶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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