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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어디서 난 돈인지 갤럭시 탭을 샀어요..
아들이 벌써 고등학교 1학년생이 되는데 남들은 어떻게 주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하루 7천원씩 용돈 주고 있습니다.

아들이 나중에 어른 되서도 생각없이 돈을 마구 쓰게 될까봐
나름 사고 싶은 게 있어도 막 사지 말고
꼭 저희 부부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사라고 했습니다.
아들도 저희 바램대로 뭔가를 사기 전에는
항상 필요한 게 있다고 저희 부부에게 이야기했기에
웬만해서는 자기가 모은 돈으로 뭔가를 사겠다고
했을 때는 다 살수 있게 허락해 줬고요.

고등학교 처음 들어갈 때도 값비싼 점퍼를 사고 싶다고 해
고민되었지만 어찌됐든 자신이 잘 모아 온 돈으로 사겠다고 하니
괜찮겠지 싶어 사게 해 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들 방 청소하려고 가방을 들어올린다는 게 그만
실수해서 가방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에 전부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가방 안에 뭐가 있는지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에서 나온 것들 중 당시 값비싼 물건이었던 갤럭시 탭이 나왔습니다.
아들이 이걸로 뭘 하는지, 용돈을 맨날 준다고 해도 나가는 돈이 있는데
어디서 돈이 나서 이런 비싼 물건을 샀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일단 말 없이 갤럭시탭을 샀다는 데서 약속을 어기고 거짓말을 한 것 같아
배신감이 들어 아들에게 이거 어디서 났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왜 말도 없이 함부로 가방 뒤져보나며 성질을 내네요.
제가 너무 아들을 압박했던 걸까요? 이런 식으로 감추는 게 점점 늘어나다 보면
아들의 경제관념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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