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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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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소개팅으로 만나 남친과 사귄 지도 벌써 3달째.
남친은 어딜 가나 항상 계획을 짜 놓고 그거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임.
예를 들어 새해 되자마자 4달 뒤 벚꽃구경 어디로 가고,
캠핑은 어디 갈지 3달 전에 계획하고 예약까지 해 놓는 성격임.
초반에는 참 좋았음. 항상 대비가 철저하고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뭔가 안심도 되고 신뢰도 가는 거 같고

나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대중 1~2주 전에
어디 갈지 찾아보거나 상황에 맞춰서 계획을 변경하는 편인데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그렇게 큰 스트레스 받거나 하지는 않음.
꼭 내가 가고 싶은데 가기보다 남친이 가고 싶어하는 데 가면
즐거워하는 남친 모습을 보면 행복한 사람임.

연애 초반에는 남친이 데이트 어디로 갈지 다 정해 오니
편하기도 하고 성격상 서로 가고 싶은 곳 가자 하며 싸울 일도 없으니
서로 잘 맞는다 싶었음. 큰 계획은 남친이 잡고 나는 그 사이 사이
가까운 카페나 공원 사실 아무데나 가도 좋았음.

그런데 문제는 항상 남친 계획대로 될 수가 없다는 거임.
남친은 놀이공원이나 캠핑, 타지에 있는 관광명소 위주로 계획을 짜는데
내 회사 일정이 변경되거나 해서 못 가게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음.

연애 오래 하면서 편해지다 보니 화를 내는 경우도 잦아짐.
내가 회사에서 아직 말단사원이다 보니 여름휴가 정하는 데 눈치를 안 볼수가 없음.
당연히 성수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는 다른 직원들이 먼저 선점했고,
나는 약간 어중간하게 8월 10일 이후로 휴가가 잡힘.
그런데 남친이 7월 말 성수기 때 놀러갈 데
예약 다 해놨는데 계획대로 못 한다고 짜증을 넘어 완전 분노에 휩싸였음.

아직 시간 남았으니 다른 데 가보자고 설득해서
어찌저찌 화 풀어주고 넘어갔지만 매번 이런 식이니 너무 피곤함.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카페만 가도 좋은데 나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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