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App Store
Google Play
전체
사연
연예
밀리터리
요리
동물
역사
자유게시판
게시판요청
관리자 페이지
친구사연
목록
이전글
불편한 제가 이직을 해야 하나요?
올해 서른 살 되는 직장인 남자입니다.
제게는 가깝게 지내던 친구이자
직장동료가 있습니다.

지금 이 친구는 겉보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친구입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언변도 화려하고 회사 내에서
평가도 나쁘지 않은 친구예요.

그러나 이 친구와 저의 과거에는 남들이 모르는
숨기고 싶은 어두운 과거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중학교 때 반에서 일명 일진이었고,
당시 만만하던 저를 많이 때리고 괴롭혔습니다.

돈을 뺏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심심하면 불러서
제 돈으로 먹을 것 좀 사오라거나
담배 피러 갈 때 망을 보게 하고,
학교에서 청소 당번으로 걸리면
저 보고 알아서 깨끗이 청소해 놓으라며
도망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들한테 걸려서 혼나거나 하면
어김없이 달려와 때리고 목을 조르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 주며 비웃곤 했어요.

하루는 그 일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서
너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뭘 다 지난 옛날이야기하고 그러냐 임마!"
"내가 널 때리면 얼마나 때렸다고 그래."
"아이구 미안하다. 우울해하지 말고
이제 그만 잊어버려." 라고 하는데
전 그때 당시의 일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얼떨결에 직장에서 만나
어쩔 수 없이 얼굴 맞대고 살고 있지만,
이 친구와 달리 저는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를 이직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해도 친구는
사과할 생각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이 친구한테서 사과를 받는 것은
포기하는 게 맞는 걸까요?
공유
목록
이전글
댓글0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등록
이미지 첨부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친구사연
친구 차에 콜라를 쏟았습니다..
1
모여봐
25.01.09
92
직장사연
틱틱거리는 경리 여직원
1
모여봐
25.01.09
89
직장사연
무개념 회사 신입직원
1
모여봐
25.01.09
75
직장사연
꼰대 선배님의 라떼
1
모여봐
25.01.09
49
기타사연
배달하다가 처녀 귀신을 봤다
1
모여봐
25.01.09
74
친구사연
이렇게 친구들이 멀어지나요?
1
모여봐
25.01.09
78
기타사연
그냥 문 앞에 두고 가세요..?
1
모여봐
25.01.09
54
친구사연
제 친구 입 좀 다물게 할 수 없을까요?
1
모여봐
25.01.09
54
친구사연
불편한 제가 이직을 해야 하나요?
1
모여봐
25.01.09
58
직장사연
요즘 MZ세대들은 다 이런가요?
1
모여봐
25.01.09
57
직장사연
혼자 밥 먹던 30대 직원의 비밀
1
모여봐
25.01.09
50
친구사연
친구의 직업을 은근 무시하는 여자
1
모여봐
25.01.09
57
결혼사연
남편이 너무 관리를 안 해요
1
군사돋보기
25.01.09
65
결혼사연
집안일 안하는 와이프 너무 답답합니다
1
시가레트
25.01.09
89
친구사연
이런 친구와는 여행가지 마세요..
1
모여봐
25.01.08
89
카테고리
베스트
친구사연
남녀사연
직장사연
결혼사연
기타사연
공지사항 전체보기
모여봐 이용약관2024.02.14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광고문의
·
고객문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법촬영물 등 음란,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청소년 유해물, 기타 위법 자료 등을 게시 또는 배포하면
해당 게시물은 경고 없이 삭제되며,
게시자는 법률에 따라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