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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머리를 안 감고 간 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미용실을 가려다
아내와 싸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제가 쉬는 날이라,
아침 10시에 집 앞에 있는 미용실을 가려고
미리 예약을 해 두었는데요.
그런데 전날 술을 늦게까지 마시고 잠들었더니,
너무 늦게 일어났습니다.
고작 10분 전인 9시 50분에 일어났는데,
아내는 예약해 놓고
왜 일찍 안 일어나냐고 호통을 치네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소리치고는 시간이 없어,
그냥 씻지도 않고 미용실로 내려갔습니다.
늦잠을 자서 늦게 왔는데,
죄송하다고 말씀은 드렸고,
딱히 미용사님이 불편해하는 기색은 없으셨는데,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을까? 좀 민망했네요.

머리를 다 깎고 나서 집에 왔더니,
아내가 마구 쏘아붙이며 야단을 칩니다.
다음날 미용실 예약이 있는 걸 알면
일찍 일찍 들어와서 자든가,
아침에 알람을 맞춰 놓고
제시간에 일어나든가 해야지,
민망하게 씻지도 않고
미용실에 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쪽팔린다고 막 뭐라 하네요.

저라고 해서 자주 하는 실수도 아니고,
듣다 보니 너무 심하게 계속
뭐라 하는 것 같아서, 슬슬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욱해서
소리를 크게 확 질렀는데 뭘 잘했다고
큰소리치냐고, 아내는 도로 쏘아붙입니다.

뭐라 하는 것도 적당히 하라고 큰소리 내며,
결국, 싸웠는데, 잘한 일은 아니지만
미용실에 머리를 안 감고 간 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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