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동료 알람 소리 때문에 아침마다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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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10 15:40
조회
64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직원인데,
다른 직원 중 하나가 성격은 정말 좋은데,
딱 한 가지 단점이 있어요.
아침잠이 많고 잠귀가 어두워서인지,
아침에 알람이 계속 울리는데도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출근해서 없는 날은
혼자 못 일어나고 있다가 늦게 일어나
자주 지각을 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어차피 일어나야 하는 거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좋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람 소리를
딱 일어나면 될 시간에 맞춰 놓는 게 아니고,
적어도 1시간 전부터 맞춰놔서
울려대기 시작하는 게 문제입니다.
직장인에게 아침잠 1시간은
하루 전체의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거,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안 그래도 매일 피곤해 죽겠는데..
게다가 출근하는 날이
주 5일로 다 똑같으면 모르겠는데,
가끔 당직근무를 서는 날은 쉬는 날이 달라지고,
연차나 휴가를 쓸 때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저는 아침에 늦잠을 푹 잘 수 있는 쉬는 날인데,
1시간째 울리는 알람 소리 때문에
베개를 눌러 덮고 억지로 무시하고 자려다,
결국, 못 자고 일어나게 됩니다.
참, 그 직원도 자기가 아침에 잠귀가 어두워서
못 일어나는 걸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더 저에게 신경을 쓰고 잘 해주는데,
저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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