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무인 선배 때문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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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10 15:30
조회
68
6달 전에 중고차를 사서 타고 있는데,
산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차 안이 쓰레기장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회사를 갈 때 태우고 다니는 선배가 있는데
이 선배가 차 안에
온갖 쓰레기를 다 버려놓아 생긴 일이에요.
심지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탓에
담배꽁초도 막 널브러져 있습니다.
한번은 브레이크를 밟으려 하는데
페트병이 그 앞을 막아서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데도 회사 선배를
태우고 다니는 이유는 저희 회사가 작은 곳이고,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교외 지역에 있어서
사장님이 이 선배 직원을 태우고
같이 출퇴근하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그렇지 다른 사람 차를 얻어타고 다니면
고마움의 표시는 못 하더라도 곱게 타야지
이게 대체 무슨 태도인가 싶어서
어느 날 작정하고 한소리 했습니다.
우선, 제 차 청소비용, 세차 비용,
기름값 등등해서 돈을 주시고,
앞으로 제 차를 얻어탈 때 태도를 고치든지
아니면 제 차에 탈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선배는 당시에는 알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태도를 고치겠다고 하는데
안 고쳐집니다.
뭘 그리 예민하게 구냐고
되려 큰소리치기도 하는데 X되어 보라고
그냥 길 한가운데 세워주고 걸어가라고 할까?
고민 중입니다.
직장사연
안하무인 선배 때문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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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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