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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은 아들 장가보내려고 노력하는 어머니
40넘은 아들 장가보내려고 노력하는 어머니

어머니가 자꾸 여기저기서
우리 아들 어떠냐고 이야기하고 다니십니다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일찌감치 결혼을 했고,
늦게나마 장가를 간 친구들도 있지만
저는 이제 모든 걸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가족들로 인한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이런 정신으로는 나 자신을
챙기는 것도 쉽지 않은 판국에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연애도, 결혼도,
다 포기하고 살고 있고,
부모님께도 앞으로 혼자
독신으로 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버지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혼을 내셨지만
저라고 해서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 그런데 어머니는
아무래도 제가 혼자 사는 것이
여전히 안타깝고
받아들이기 어려우신가 봐요.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몸이 아파서 입원을 하셨고,
제가 보호자로 병문안을 갔습니다.

주변에 어머니를 간호하고
맥박이나 혈압, 체온 등을 체크하러 오는
간호사들이 많았어요.

저는 옆에 앉아있었는데
어머니는 들어오는 간호사들마다
참 예쁘다 하시면서 우리 아들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십니다.

제가 자꾸 그런 것 좀 불편하게
물어보지 말라고 하는데도,
자꾸 물어보시네요.

사실 지금도 여사친들은
몇 있지만 여태 제대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막상 여자친구가 생겨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도 이제 42이라..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텐데
어머니를 보면 이제라도
여자들을 만나봐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냥 제 결심대로 혼자 사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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