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는 역시 얼굴을 보고 뽑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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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07 14:53
조회
156
오늘 40~50대 형님들과
타지역으로 출장을 나왔는데
잠시 시간이 남아서 스타벅스 카페에 들어갔음.
그런데 거기 알바 중에 굉장히 앳돼 보이고
예쁜 아가씨 하나가 있었음.
커피와 빵을 받아서 자리로 돌아오자
형님들 전부 그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이었음.
"쟤는 대체 몇 살이길래 저렇게 앳돼 보일까?"
"아직 20살도 안 된 것 같지?
여기서 일하고 있는 걸 보면 20살은 넘었으려나?"
"너무 귀여워서 내 조카 생각난다."
"자꾸 잘해주고 싶다."
커피도 맨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무조건 마시더니
오늘은 카페라떼에, 모카치노에,
웬 초코칩 박힌 프라푸치노 이런 것도 있었고
빵도 많이 샀음.
나는 이 형님들이
이런 사치스러운 메뉴를 시키는 걸
오늘 처음 봤음.
"앞으로 여기 올 일 있으면
꼭 여기 들러서 쟤 보고 가야겠다."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돈 버느라고
저렇게 고생하다니 많이 사먹어야겠다 여기서."
그러면서 얼마 전에 다리를 다쳐서
절뚝거리는 나한테는
"야 이 XX야, 형들이 커피를 가져왔으면
너는 가서 물도 좀 떠 오고!"
"아이스크림 같은 거 떠먹으려면
숟가락도 좀 알아서 가져와야 할 거 아냐, 임마!"
이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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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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