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항 검색대 직원들 진짜 불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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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04 12:43
조회
307
해외여행을 많이 가 보지는 못했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은근히 우리나라 공항 검색대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음.
파리에서나 스페인에서나 직원들이
생각보다 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아무래도 한류 영향 때문일까?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공항에서는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는 사람처럼
인상을 쓰고 반말로
"가방에 있는 거 다 빼고!"
이러면서 바구니를 툭 던지는데
이 사람이 날 언제 봤다고
함부로 반말인지 갑자기 욱했음.
우리한테만 그러는 건지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는 건지 모르겠음.
일본 오사카에 있는 공항 직원들 표정이 딱딱하고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있었는데
한국에서만큼은 아니었음.
앞에 할아버지가 다리가 불편하신지
느리게 걸으시니까
"할아버지 빨리 좀 오세요!"
하면서 소리를 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음.
화가 나서 한마디 했음.
"말이 왜 이렇게 짧으십니까?"
"저야 둘째 치고 아까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시니
빨리 못 가는 건데 그걸 보고 뭐라고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에요?"
"당신은 부모도 없습니까?" 그랬더니
그 공항 검색대 직원은
"내가 뭐요?"
"저희 이거 서비스직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라면서 궁시렁거림.
찾아보니 공항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자세히 관련 사항 적으면 된다는데
당장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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