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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 사는 게 그리 무시 받을 일인가요..
임대 아파트 살면 사람들이 무시한다더니
이렇게 기분 나쁜 일인 줄 몰랐네요.

여태껏 결혼한 아내와
작은 전세방에서 함께 살다가
운 좋게 정부에서 임대해 주는 아파트에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임대 아파트에 살면
아이들이 무시당한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뭐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리 각박할까요?

우리 부부에게는 이만한 임대 아파트도
지금까지 살던 집에 비하면
천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단지 내의 놀이터에 가서
같이 놀아줄 수도 있고,
가까운 상가의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사 먹을 수도 있고
예전의 습하고 추웠던 전세방에 비하면
지금 집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바깥보다 시원합니다.

그런데 이제 6살이 된 우리 딸 아이가
어린이집에 갔다가 웬일인지
울면서 집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른 집 아이가 저희 딸아이에게
거지같이 임대 아파트에나 산다고
손가락질을 하고 무시했다고 합니다.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아파트에 사는 척
잘난 체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우리 아이를 놀린
그 아이집 부모를 만나봤는데
그들 역시 저희 부부를
대놓고 무시하더라고요.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게
이렇게나 무시 받을 만한
일인지도 모르겠고,
막상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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