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 여자를 데려오는 후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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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2.03 15:13
조회
224
몇년 전, 건설사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중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잘 조치한 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작은 건설사에서 마련해 주는
아파트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이 층에 저 말고도 3명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장 나이가 어린 21살
막내 남자 후배직원이 들어왔어요.
저희는 안 그래도
칙칙한 남자들끼리 모여 사는데
딱딱하고 불편하게 지내는 게
딱 질색이라
최대한 서로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프리하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직원들이 모두 야근을 하거나
휴가를 가는 바람에
기숙사 전체가 비어있는 날이 있었어요.
알고 보니 그날,
막내 21살 남자 후배직원이
만나는 여자를 데려왔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알고 보니 그 후배가 만나는 여자가
아직 20살도 안 된
미성년자였다는 겁니다.
이거 잘못하다간
이 층에 사는 우리 전부
무슨 일에 엮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단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편하게 지내는 건 좋은데,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내가 간섭할 바는 아닌데,
기숙사로 데려오지는 말아 달라고 했는데
잘한 거겠지요?
다행히 그 뒤로 그 후배가 여자들을
또 데려오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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