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한 시누이들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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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거북이4
2025.02.02 19:20
조회
333
결혼 안한 시누이들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명절 이나 제사 때
꼽만 주는 시누이들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이 셋째인데 제사를
저희 시부모님 댁에서 지내요.
그래서 제사 지내기 전날
남편은 일을 빨리 마치고,
저와 함께 시댁으로 가서
제사 음식을 준비하시는
시어머니를 돕습니다.
그런데 시댁에 아직 결혼을 안한
저희 남편 누나가 둘이나 있습니다.
이 둘은 제사를 지낼 때나
명절 때가 아니면 집에 잘 오지도 않아요.
가끔씩 자기들 기분 내키면 오는 거 같은데,
단 한번도 먹을 것이나
과일 같은 것들을 사 들고 오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사 때 오는 것도
제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뒤늦게 오거나,
제사가 다 끝나고 나면 그제야 옵니다.
다니는 회사에 일이 많아서
그런가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맨날 늦잠 자다가 일어나서
부랴부랴 씻지도 않고 옵니다.
그렇게 와서 잘 도와주거나
가만히 있기라도 하면 밉지나 않겠습니다.
시누이 둘은 힘들게
시어머니가 제사 음식을 준비하면
아무 때나 집어먹으면서
이건 좀 간이 짜게 되었느니,
이건 너무 싱거워서 맛이 없다느니
함부로 이야기해요.
빨리 좀 시집을 가서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나이도 많고 둘 다 시집가기는
글러먹은 성격인 거 같아서
앞으로 계속 보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누이 둘을 평생 볼 생각을 하니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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