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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싸주시는 반찬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장모님이 싸주시는 반찬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일단 저는 양가 부모님들이 해주시는
반찬을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는 입장입니다.

저희 어머니와 장모님이
이것저것 반찬을 참 많이 해서 주십니다.

어머니는 저희가 친가에 놀러 갈 때마다
새로 담근 김치나 아내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으면
꾸꾹 눌러 담아 굉장히 많은 양을 주시고,

장모님도 제가 좋아하는 삼계탕에
엄지 손가락만 한 인삼을 넣어 끓여주시고
제가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어시면
배와 무를 넣고 8시간을 손수 달여서 만든
조청과 도라지청을 가져가라며 챙겨주기도 하십니다.

평소에 물김치나 파김치, 깻잎 무침,
추어탕에 짜장, 말린 우엉이나
매실, 고추장아찌 등등
정말 수많은 반찬들을 해주시는데요.

저는 그렇게 챙겨주실 때마다
웬만하면 전부 다 먹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침은 잘 안 먹고 출근하는 편이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다 보니
아내와 같이 먹는 식사라고 해봐야
저녁 한 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저희 부부가 요리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배달 음식을 먹는 횟수도 제법 됩니다.

그런 이유로 집에 있는 반찬을 다 먹어치우려고 해도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가 않네요.

제가 반찬을 싱겁게 먹다 보니
냉장고에 음식이 들어가더라도
자꾸만 상해서 버리는 일이 있다 보니
그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양가 부모님들에게는 항상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씀드리지만, 못 먹고 버리는 반찬들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저희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부부들은 어떻게 이런 문제를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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