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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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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고 보면 전부 그 직장상사 책임 아닌가?
요즘 애들은 이해 못할라나..
몇년 전 오래된 이야기이긴 한데
내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작은 실수 하나라도 하면
심하게 갈궈대는 직장 상사가 있었어.
그런데 이 회사 자체도
그런 꼰대 문화에 물들어 버렸는지
그게 당연하다는 듯 다른 직원들도
보고만 있는 거야.

나이 어린 신입 여자직원들은
그 상사가 뭐라 하면
안 보이는 곳에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 중에 억울하게 꾸중듣는 직원의 경우
끝까지 쏘아붙이다가
결국 대화가 안 통해서
퇴사하고 나가버리는 사람도 있었어.

하루는 그 꼰대 상사가
내가 처리한 업무 왜 이따위로 했냐며 부르더니
어이없게 이제까지의 회사 방침대로 처리했는데
왜 자기한테 물어보고 처리 안했냐고 난리인거야.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알텐데
그 딱히 잘못한 거 없어도
신입들 기 죽여놓겠다고 별것 아닌거
가지고 뭐라하고 욕하고 때리고 그런 거 있잖아?
본능적으로 그때 군대에서 겪은 것과 같은
일을 당하고 있다는 직감이 들었어.

그런데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데
아직도 이런 인간이 있나 싶어서
나는 내가 왜 그렇게 업무 처리했는지
꼬박 꼬박 다 대꾸했음.
나는 떳떳했거든.
일을 다르게 처리해야 했으면
지가 먼저 그 전에 알렸어야지
뒤늦게 이러는 거
사실 알고 보면 전부 그 직장상사 책임 아닌가?

그런데 이 인간이 욕도 하면서
"아주 잘 한다.
아주 니 하고 싶은 멋대로 다 저질러봐라 그래!"
하면서 서류 공중에 집어던져 버리는거야.

하.. 그 순간 나도 눈이 돌아버리더라.
떨어진 서류고 나발이고
다 그냥 놔주고
그 길로 짐 싸서 밖으로 나와버렸음.
일단 당장 노동위원회부터 찾아가야겠다.
요즘에도 이런 상사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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