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음식 준비하는데 시누이가 너무 밉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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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거북이4
2025.01.26 19:52
조회
689
명절에 음식 준비하는데 시누이가 너무 밉상이에요.
현재 결혼한 지 2년 차 되었습니다.
저희 남편이 집안에서 장남이다 보니,
매번 명절이 되면 저희 부부는
가장 먼저 시부모님 집에 찾아가
어머니의 제사 준비를 도와드리고는 해요.
왜냐하면 집안 식구들은 많은데
항상 시어머니 혼자서 제사를
준비하려 하시니까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고모님들이
일찍 와서 시어머니를 도와주시거나
직접 요리를 해서 들고 오시거나 하는데,
저도 시어머니와 함께 전을 부치고
제사 음식을 장만하느라 바쁩니다.
그런데 아직 결혼하지 않은
시누이가 명절 때마다 너무 밉상이에요.
저를 비롯해 다들
제사 음식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자기는 음식을 잘 못해서
이런 건 못 도와준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애써 준비해 놓은 음식을
차리기도 전에 자꾸만 집어먹습니다.
말하는 걸 들어보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전혀 미안하지 않은 것 같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건 간이 좀 짜네"
"저건 너무 싱겁다"
그러면서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는 게
너무 꼴불견입니다.
특히 제가 만든 음식은
너무 맛이 없다고
다른 시댁 식구들이 있는 곳에서
대놓고 이야기하네요.
차라리 이럴 거면 거실에 혼자 앉아서
TV나 보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그러지도 않아요.
남편한테 이걸 이야기하면
신경 쓰지 말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 같은데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결혼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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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거북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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