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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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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친 회사 선배의 숨겨진 의도
회사에서 퇴근을 하려는데
같은 부서의 남자 선배 직원이 다리가 부러져서
목발 집고 움직이기 불편한데
비가 와서 미끄러울 것 같다고 좀 도와달라 함.

지하철역 엘리베이터까지만
데려다주면 될 것 같다고
부축 좀 해달라는 거임.
근데 하고 많은 남자 직원들 놔두고
일부러 날 지목해서 부축해달라고 하는 게
뭔가 이상함.

그 직원이랑 나랑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왜 굳이 날 보고 도와달라고 하는 걸까?
머릿속으로는 의문이 가득했지만,
아픈 사람 부탁인데 거절하기도 좀 무안하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 선배 직원을 부축해서 같이 나갔음.
혹시 부축받는 척하면서 날 만지거나
더듬거리는 건 아닐까 불안했는데
내 걱정과는 달리 도착할 때까지
아무 일도 없었음.

오히려 같이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었고,
다음날이 되자
그 선배 직원은 어제 고마웠다며
저녁밥을 사 주기도 했음.
그날 이후로 우리는 만날 때마다
서로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고,
틈날 때마다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져 갔음.

그러던 어느 날
선배 직원이 사실은..
여태까지 날 좋아하고 있었다며 고백을 했고,
지금은 당당히 사내 커플이라 밝히고
연애하는 중임.

알고 보니 그날 부축해 달라는 건
다 남친놈의 작전이었던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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