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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못 하면서 일요일에 쉴 생각을 하냐?
요즘 툭하면 일 그만두고 나가려는
신입 직원들을 보니
몇 년 전, 제가 처음 일할 때는
'그래도 양반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 타지에서 생활하는 데다,
친구들은 다들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만 없어서 주말마다 부산으로 나가
클럽에서 놀았습니다.
누가 소개팅 같은 것을 해 주면 좋겠지만,
그 한두 번도 금세 까이고 나니
기회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조선소 일은 처음 해보는 입장이다 보니,
고참 직원들 중 주말마다 쉬는 저를 보고
눈치를 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직 일도 익숙하지 않은 애가
일요일에 집에서 쉴 생각을 하냐고
뭐라 하더라고요.
그 말이 맞는 건가 싶다가도
도저히 한 달 내내 하루도 안 쉬고
내내 일하는 건 못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하는 동안이라도 열심히 해 보려고
남들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면서 라인을 파악하거나,
설계도를 들여다보며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형님은 한두 번 뭐라 그러는 게 아니라
저와 만나기만 하면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 듣다 듣다 못 참고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그때 힘들더라도 주말에 일을 더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쉬고 싶을 때는 또 일이 몰아쳐서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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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
데니우스
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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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사람마음이 다 같진 않죠 저도 일 배우는동안 사수들이 저랬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무작정 그만두세요는 너무 무책임 한거고 그렇다고 저걸 수용하세요 하기엔 내 몸 컨디션등 이런것들이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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