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불편하게 하는 남자직원 제가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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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21 11:27
조회
283
저는 입사한 지 3년 된 여직원이고,
회사에서 옆자리에 앉아
일하는 남자직원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자꾸 그 남자직원과 부딪히는데
그때마다 죄송하다고 해도 화가 안 풀리는 걸까요?
자꾸 부딪히니까
언제 한번은 "자꾸 이렇게 저와 부딪히시면
저에게 관심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자꾸 이렇게 저와 부딪히시면
같이 저녁 먹자는 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꾸 끼를 부리는 거예요.
그 남자직원 정말 제 스타일 아니고,
못생긴 데다 키도 작아서 너무 싫은데,
자꾸 이런 식으로 장난질해서 너무 불편해요.
요즘 고백 공격 이런 거,
직장 내에서 유행한다던데,
혹시 그 남자직원도 평소에 저한테 불만이 쌓여서
저를 멀리 쫓아내려고 일부러 저러는 걸까요?
저는 그 남자직원한테 뭐라 한 적도 없고,
스트레스 주거나 화를 낸 적도 없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안 그래도 요즘 친구들이랑
밤에 술자리를 나가 보면
다른 애들은 다 잘생긴 남친 사귀거나
결혼하고 그러는데
저만 혼자 매일 괜찮은 남자 없냐?
이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저한테는 저런 못생긴 남자나 들이대고
이러니 자존감만 더 떨어지고
비참해지는 것 같아요.
내일 혹시나 또 그 남자 끼 부리면
그냥 짐 다 싸 들고 다른 자리로 옮겨달라고
건의해 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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