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들어줬는데 정색하는 친구, 이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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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21 11:07
조회
207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취직한 친구가 있는데
보험회사 영업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영업직에서 버티기 정말 힘들 텐데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친구는 영업하기에 타고 난 것인지
금세 좋은 실적을 내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다고 해요.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이는 자리에
그 친구도 나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괜찮은 보험이 없느냐는 질문이 나왔어요.
보험회사 친구는
일반 영업사원들은 이야기하지 않는
불편한 문제까지 다 이야기해 주는 편인데
그런 만큼 자세한 사항을 듣고 보니
괜찮은 보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친구에게
그 보험에 대해 소개받고 조건이 괜찮은 것 같아
가입을 했습니다.
저 말고 다른 친구들도
이날 같은 자리에서 그 보험을 가입했고
덕분에 친구는 또 한 번 실적을 올렸다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장난삼아 그때 우리가 그래도 보험
몇 명이서 들어줬는데 맥주 한잔 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내가 왜 너희한테 술을 사야 하느냐고 따지는데
약간 어이가 없더라고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정정당당하게 영업해서 보험 가입을 시켰고,
우리도 각자 우리 좋으려고
보험에 가입을 한 것이긴 합니다.
그래도 지가 술을 사면
다음에 우리가 안 사는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정색하며 따지고 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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