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생활비를 달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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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돋보기
2025.01.06 18:54
조회
276
시어머님이 생활비를 달라고 하십니다.
시어머님이 생활비를 안 준다고
뭐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저희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입니다.
시어머님이 아들과 떨어져 지낼 수 없다고 하도 강조하셔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시부모님 집 근처 10분 거리에
신혼집을 마련하라고 하셨거든요.
어차피 자주 왔다 갔다 하실 것 같고 해서
그럴 바에야 차라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게
생활비 면에서도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부모님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시어머님이 저희를 부르시더니
생활비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너네는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솔직히 내가 너희 밥까지 다 해서 먹이고 있지 않니?"
"내가 먼저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기다리다 보면 알아서 생활비를 좀 보태 주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너희가 주지 않길래 내가 먼저 말을 꺼낸다"
"너희 둘 다 각자 돈을 버니까
한달에 생활비로 120만원을 보내면 좋을 것 같구나"
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식비가 따로 안 드는 건 좋았지만
명절 때는 저희가 각각 용돈을 드리기도 했고,
시부모님 일을 조금씩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기도 같이 살아보니 불편한 것도 있고해서
생활비를 주는 것보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분가하고,
집을 구해 저희 부부끼리 나가서 살자고 하는 겁니다.
당연히 저희끼리 나가서 살면 좋기는 하지만
분가를 한다고 하면 시어머님이 또 뭐라고 하실까봐 고민입니다.
생활비를 120만원이나 드리며 같이 사는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이참에 서로 분가해서 따로 사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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