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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치스러운 여자인가요?
제가 사치스러운 여자인가요?

남친이 저 보고 사치스럽다느니, 낭비벽이 심하다느니 하면서
앞으로 이 관계를 더 지속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겠다고 합니다.

남친과 저는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는 사이인데,
얼마 전부터 동거를 시작했어요.

저는 정수기를 믿지 못해서 쓰지 않고
무조건 물은 생수를 사 먹는 편인데요.
주로 에비앙을 사서 먹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물은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하지 않나요?
그래서 이런 건 좋은 제품으로
사서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그리고 요즘 물가가 비싸서 음식을 해 먹으려고
막상 마트에 가 봐도 식재료가 비싸더라고요.
게다가 둘이 먹을 거라 굳이 많은 양도 필요없는데
항상 채소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대용량으로 파는 경우가 많다보니
막상 사 오면 몇번 요리 해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대부분의 식사를
배달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친이 이렇게 생활해서는
식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며
얼마 전부터 면박을 주고 있습니다.

가방도 굳이 그렇게 비싼 명품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하냐고 묻는데
주위 친구들이랑 비교해 보면 제 가방은 비싼 것도 아니에요.

남친한테 사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전부다 제 돈을 주고 산 건데,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는 것만 봐도
막 한숨을 쉬고 그러네요.

앞으로 결혼을 해서 집을 마련하려면 대출도 받아야 하고,
달달이 최소 수십만원씩이 이자 비용으로만 나갈 텐데
감당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숨 막혀요..

그러면 무리해서 비싼 집 사지 말고
형편에 맞는 집을 사서 살면 되는 거 아닐까요?

생활비가 모자라면 저도 취직해서 일하거나
남친이 다른 일 하면서 투잡뛰면 될 텐데
동거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관계를 지속해야 하니 마니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
저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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