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알바님 이거 데쟈뷰 아니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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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7 15:31
조회
133
어제 간만에 혼자 집에 와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녁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먹기로 했음.
그래서 혼자 마트에 가서
생닭 한 마리랑 함께 넣어서
끓일 한약재 팩, 된장 찍어 먹을 양파에
햇반 큰 거 하나 사 가지고
집에 와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고
1시간 푹 끓여서 해 먹음.
닭을 덩치 큰 토종닭으로 샀더니
배부르고 너무 많아서 좀 남겼는데
저녁 시간이 되니
갑자기 친구놈들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야 이 ㅅㄲ 혼자 맛있는 거 해 먹었네."
"치사하게 혼자 먹냐, 나도 좀 먹자."
하며 우르르 달려들어서
남은 삼계탕 금방 다 없어져 버림.
잘 먹는 친구놈들이 한 3명 몰려오니
양이 너무 모자랐고,
나는 다시 낮에 갔던 마트에
삼계탕 재료를 사러 갔다.
똑같은 마트에 똑같은 옷을 입고 가서
똑같은 생닭 한 마리와
한약재 팩, 양파에 햇반을 들고
똑같은 마트 알바생이 있던
자리로 가서 계산을 했다.
알바생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아까와 똑같이 삑삑 하며
물건들을 찍더니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와 물건들을 2번씩 번갈아 가며 쳐다보더라.
아무래도 데자뷰인 줄 알았나 보다.
그래도 그중에 다른 게 있었다.
햇반을 아까는 1개만 샀고
이번엔 5개 샀는데 몰랐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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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알바님 이거 데쟈뷰 아니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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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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