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김대진 변호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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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7 15:28
조회
115
올해 32살 되는 여자인데
내 친구 집에 한 번씩 밤에 놀러 가서
같이 술 한잔에
치킨 한 마리씩 시켜 먹곤 하는 편이야
그런데 친구가 남동생이랑 노는 거 보면
너무 웃겨
맨날 서로 돼지라면서
디스하고 놀리면서
또 서로 잘해주는데
내 친구는 남동생을 자꾸 김돼지라 불러
김정은이랑 똑같다고 자꾸 놀리면서..
그런데 친구 집에서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음성인식 프로그램 켜져 있고
거기에 웬 "김대진 변호사"
검색 결과가 나와 있는 거야
"뭐지? 웬 김대진 변호사?"
"나는 재판할 일도 없고 소송할 일도 없는데,
누가 내 휴대폰을 만졌나?"
친구랑 친구 부모님께 물어봐도
내 휴대폰은 그대로 놔뒀다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ㅋㅋㅋ
자꾸 내 친구가 남동생 보고
김돼지 김돼지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자면서 머리맡에 있는
휴대폰에 음성인식 버튼을 눌렀고,
김돼지란 말을 들은 휴대폰이
김대진 변호사를 찾아서
검색해 준 거였어ㅋㅋㅋ
이거 친구한테 이야기해주면서
또 서로 빵 터짐.
남동생은 이 이야기를 듣더니
"야 네가 자꾸 사람을 가지고 돼지 돼지 그러니까
휴대폰까지 날 놀리는 거 아니야 정말~"
그러고 내 친구는
"너도 나 보고 김돼지 김돼지 그러잖아~"
"우리 둘 다 똑같은 김돼지야~"
그러는데 웃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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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김대진 변호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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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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