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갔는데 50유로만 쓰고 돌아왔다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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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5 14:13
조회
133
내 친구 중에는 돈을 엄청 아끼는
자린고비 친구가 하나 있다.
예전에 함께 카페에 가서
그날은 이 친구가 계산을 했는데
6500원이 나왔다.
"아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예전에 부산까지 먼 길을 가서도
딱히 관광지는 돌아다니지 않고,
PC방에 가서 피파만 하다가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친구의 집안이 천주교 집안이다.
친척이 독일에 살고 있고 해서
겸사겸사 성지순례도 할 겸
독일로 건너가 4박 5일 동안 있다가 돌아왔었는데
여행 경비로 50유로밖에 쓰지 않았다고 한다.
나와 와이프가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식당 한 곳에서 8만원, 10만원은 우습게 나오던데..
알고 보니 친구는 독일에 도착한 이후부터
내내 바게트만 먹었다고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는 절대 안 타고
내내 걸어서 돌아다녔다고 한다.
마침 친척이 사는 곳에서 성당이 멀리 있지 않아서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고 하는데,
자린고비인 줄은 알았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하루는 집에서 어머님이 아버지 건강 때문에
고기 반찬을 안 해주신다며 정육점에 들어가더니
소고기 1인분 1조각을 사더라.
앞으로 이 친구에게 먹을 것 많이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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