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App Store
Google Play
전체
사연
연예
밀리터리
요리
동물
역사
자유게시판
게시판요청
관리자 페이지
결혼사연
목록
이전글
아이에게 장난으로라도 나쁜 말을 가르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아이에게 장난으로라도
나쁜 말을 가르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며칠 전에 남편과 함께
남편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어요.

그날 저는 잠시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 늦게 들어갔고,
남편은 아이를 데리고 먼저 가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이상한 말을 써서 깜짝 놀랐어요.

"병X~"

그런데 아이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본 남편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같이 빵 터지다니
너무 재밌다며 웃고만 있는 겁니다.

"너 어디서 그런 못된 말 들었어?
"그런 말 쓰면 안돼 큰일 나! 떼찌야 떼찌!"
"누가 그런 말 쓰라 그랬어?"

그랬더니 아이는 울상이 되어 울음을 터뜨리려고 하고,

남편은 대수롭지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뭘 그리 예민하게 그러냐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는겁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래?"
"우리가 하는 말 행동 하나 하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다 따라 한다고!"
"애가 벌써부터 이러면 자기 친구들한테도
분명히 그런 안좋은 말 쓰면서 놀릴텐데 어떻게 하려고 그래?"

라고 진지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같이 온 남편 지인이 하는 말이

"형수님, 죄송합니다.
여기 저 친구가 아까 실수를 좀 했는데
그래서 그냥 좀 놀린 걸 듣고 애가 따라했나봐요."

"그런데 요즘 애들이 워낙 빨리 배우고
안 좋은 것을 보고 듣는 게 너무 많아서
사실 일일이 다 통제할 수가 없어요."

하고 말하는거 있죠.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공유
목록
이전글
댓글0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등록
이미지 첨부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직장사연
우리 회사 ~ 가 족 같 은 기 업!
1
모여봐
25.01.07
48
결혼사연
남자 전업주부 괜찮을까요?
1
장수니
25.01.07
75
결혼사연
시어머님이 생활비를 달라고 하십니다
1
문화돋보기
25.01.06
275
직장사연
이런 게 말로만 듣던 직장 내 갑질?
1
모여봐
25.01.06
55
직장사연
알바하면서 참교육 협박받았어요..
1
모여봐
25.01.06
82
직장사연
남초회사 특! 남자 직원들은..
1
모여봐
25.01.06
74
친구사연
아들 군대 입소식 vs 친정댁 첫 제사
1
모여봐
25.01.06
112
결혼사연
아이에게 장난으로라도 나쁜 말을 가르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1
지식텔러
25.01.06
50
결혼사연
돌잔치를 하는게 민폐인가요?
1
도리도리
25.01.04
169
결혼사연
무조건 생활비를 줄이라고 하는 남편
(1)
1
라면인건가
25.01.04
222
직장사연
원래 회사 다니면 다 이런가요?
(1)
1
모여봐
25.01.03
89
직장사연
노처녀 팀장 맥인 썰? 맥인 거 맞겠지?
(1)
1
모여봐
25.01.03
177
직장사연
직장 내 싸움 누가 더 잘못했을까요?
(1)
1
모여봐
25.01.03
111
결혼사연
장모님이 너무 자주 전화를 하셔서 고민입니다
1
뚱뚱한남자
25.01.02
109
카테고리
베스트
친구사연
남녀사연
직장사연
결혼사연
기타사연
공지사항 전체보기
모여봐 이용약관2024.02.14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광고문의
·
고객문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법촬영물 등 음란,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청소년 유해물, 기타 위법 자료 등을 게시 또는 배포하면
해당 게시물은 경고 없이 삭제되며,
게시자는 법률에 따라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