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아들 취직기념 선물을 해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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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4 14:24
조회
83
요즘 회사를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다들 그러지 못해
억지로 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회사 사장이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백수로 지냈던 자기 아들이
이번에 드디어 괜찮은 회사에 취직했다고
자랑을 늘어놓더군요.
하긴 내가 사장 아들이라 해도
암만 낙하산으로 편하게 일할 수 있다 해도
이 회사로 들어오라고 했으면 안 간다고
했을 듯합니다.
회사 사장은 그러면서
자기 아들에게 직원들이
뭔가 해 주길 바라는 듯합니다.
요즘 자기 아들이 구찌나 루이뷔통,
그런 가방에 관심을 보이던데
그거 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회사 직원들이 자기 아들에게
축하 선물 하나 해 주면 멋질 것 같다고
대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장인 자기가 있고 회사가 있었으니
그동안 직원들이 돈 벌어 가족들 먹여 살리고
많은 걸 배웠을 텐데
다들 좋은 걸 받으면
좋은 걸 줄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합니다.
물론 직원들 중 저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사장이라는 인간은
눈치가 제로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눈치를 주니 뭔가 하기는 해야 할 것 같고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사연
사장이 아들 취직기념 선물을 해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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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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