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왜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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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4 14:06
조회
75
요즘 제 친구 가게에서 일어났다는 일을 들어보면
자영업하기가 참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중국집을 하는 친구 가게에서
배달을 나갔는데
배달을 하러 갔던 집에서 리뷰 서비스로
갖다 달라고 했던 음료수와 젓가락이 안 왔다고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웬만하면 가게 쪽에서
깜빡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음에 잊지 않고 잘 챙겨드리면
문제가 없다는데요.
그런데 이 손님은 리뷰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안 가져왔으니 기분이 나빠서 못 먹겠다며
환불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배달직원은 그 집에 가서
분명히 젓가락 모자라지 않게 넉넉히 챙겨줬고
음료수도 드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 친구는 가게에서
아무리 잘못이 없다고 해도
따져봐야 피해 보는 건 가게 뿐이기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먹지 않고 버리는 음식은
곧 수거하러 사람을 보내겠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손님은 굳이 배달직원과
서로 얼굴을 붉히고 따져서
기분 나빠지기 싫다며
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음식물 남은 건 자기들이 처리하겠다는데
상식적으로 음식물도 돈 내고 버려야 하는데
정말, 이 손님들이
음식을 안 먹고 버렸을까 싶네요.
정말 음료수와 젓가락이 없었을까요?
아니겠죠.
굳이 이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왜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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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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