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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하나 넣어주는 게 그리 힘들까?
지난해 봄에 벚꽃이 피었을 때
전망이 정말 좋아서
자주 가는 카페가 있었어요.
카페 주변을 숲이 온통 둘러싸고 있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솔직히 커피 맛은 그저 그렇고 구석진 곳에 있어
버스를 타고 오기는 힘들지만
대신 1층에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주차 관리인을 따로 두고 있어서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항상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아내를 데리고 가 봤더니
아르바이트하는 여자분이 너무 쌀쌀맞다고
이제 여기 오기 싫다고 하는 거예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할머니 한 분이 종업원에게
커피가 쓰다며 설탕 없는지 물어보자
"할머니 시럽이나 설탕 넣는 건 셀프에요~"
라고 한마디 하고는
신경도 안 쓰더라는 거에요.
그러자 할머니가 두리번두리번하시다가
어디 있는지 못 찾으셨다더라고요.

그래서 제 아내가 가까이 가서
할머니께 시럽 넣어드렸다고 합니다.
제 아내도 커피를 받아서 마셔보더니
커피가 좀 쓰다며
물을 좀 넣어달라 이야기하려 1층에 내려갔는데
아르바이트하는 직원은 진짜 바쁜 건지
바쁜 척하는 건지
불러도 쳐다보지를 않더라고 하네요.

계속 이야기하자 옆에 있던
다른 남자직원이 듣고 와서
커피에 물을 넣어줬다고 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일을 한번 겪고 나니
이 카페에 다시 커피 먹으러 오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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