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 줄만 알았던 차장님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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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
2025.01.14 11:10
조회
68
요즘 이런 회사 거의 없겠지만
차장님 입김이 워낙 세서
밖으로 식사하러 나갈 때나 회식이 있을 때는
언제나 메뉴를 차장님이 정하세요.
그날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는 곱창, 제육볶음 등
그냥 차장님이 먹고 싶은 게
식사 메뉴와 안주가 됩니다.
이런 건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얼마 전에는 차장님이 계신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똑똑 2번 노크를 하고 들어갔더니
크게 호통치시며 뭐라 하시는 겁니다.
차장님 말로는 노크를 할 때는 3번씩 꼭 하고
상대방이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와야 된다고 하네요.
주말에도 아무 때나 전화가 와서
업무를 왜 이따위로 해 놨냐고 뭐라 하시는데
이것 때문에 휴일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에 차장님에 대한
제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우연히 차장님 사무실을 청소하다가
책상 위에 저에 대한 인사평가를
남겨놓으신 걸 봤습니다.
거기에는 '제가 약간 맹한 구석이 있기는 해도
맡은 일을 제대로 책임감 있게 처리하며
항상 주위 사람들을 배려해 주는
훌륭한 직원이다' 라고 적혀 있었네요.
세상에 그 고함지르던 차장님이 알고 보니
뒤에서는 저를 자주 칭찬하고
다니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역시 사람은 겉으로만 봐서는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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